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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재미교포 미셸 위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 창설 이래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었습니다.
LPGA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대회 실시간 중계방송
이 오픈 대회에서는 세계 여자 골프 랭킹 5위 고진영을 비롯하여 한국 선수 14명이 LPGA투어 총 상금 300만 달러를 겨냥하여 시즌 첫승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로즈 장이 프로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미국 여자 골프의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를 굳히기도 했습니다.
● 대회 일정 : 2024년 5월 16일 ~ 2024년 5월 20일
● 대회 코스 : 리버티내셔널 GC 파 72, 6675야드
● 대회 총상금 : 300만 달러 (한화 약 41억 100만 원)
● 우승 상금 : 45만 달러 (한화 약 6억 1515만 원)
● 지난해 챔피언 : 로즈 장
세계 랭킹 5위 고진영은 한국시간 17일에 미국 뉴저지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골프클럽(파 72) 자정에 10번 홀에서 하타오카 나사(일본), 브룩 핸더슨(캐나다)과 한 조로 출발합니다. 최근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12위로 경기를 마친 고진영은 올 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톱 10에 두 번이나 순위에 들면서 CME글로브 포인트 31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세계 랭킹 19위 양희영은 한국시간 16일 오후 9시 17분에 한국계인 알리슨 리, 알리슨 코푸즈(이상 미국)와 10번 홀에서 티오프합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6위 유해란은 한국시간 19일 자정 10분 뒤부터 호주 교포 이민지 등과 경기를 시작합니다. 이밖에 김세영, 전인지, 이미향 등의 다승을 노리는 노련한 고참선수와 신예선수 최혜진, 성유진, 안나린 등이 첫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상금액이 메이저급 대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반 대회 중에서는 가장 많습니다. 또한 이 대회는 미국주니어 아마추어 골프 협회 (AJGA)의 AJGA인비테이셔널과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아마추어 여자 골프를 후원하는 의미를 담아 주말 경기는 조마다 프로 2명에 아마추어 선수가 한 명씩 포함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프로 120명에 미국 주니어 아마추어 골프 협회(AJGA) 선수 24명이 엔트리를 구성되었으며 아마추어는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성적을 집계합니다.
